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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

# 경제용어 - 체리피킹(Cherry Pi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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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피킹(Cherry Picking)이란?

 

- 어떤 대상에서 좋은 것만 고르는 행위를 통칭하는 용어

 

 

 

어떤 대상에서 좋은 것만 고르고, 나쁜 것은 고르지 않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

경제학적으로는 판매자의 눈속임 전략에 속지 않고, 합리적 소비패턴을 고수하는 까다로운 소비자의 행태를 의미

 → 이와 같은 소비자를 체리피커(Cherry Picker)라고 함

 

 

 

 


 

 

 

1) '체리피킹'이란 말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 말그대로 과수원에서 체리와 같은 과일을 수확하는 과수업자들의 행태에서 유래. 

  일반적으로 잘 익고 빛깔 좋은 과일 위주로 채집해 유통시키고, 품질이 떨어지는 과일들은 버리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자신이 생산하는 과일에 대한 나쁜 평판을 우려하기 때문.


 

- 따라서,  수확한 과일만 보게 되는 도매상이나 소비자들은 과수원의 과일이 다 좋을 것이라는 잘못된 결론을내릴 수 있다.

즉, 채집 · 유통되는 과일이 과수원의 과일 중 일부 표본에 불과한데 , 그러한 표본을 전체 표본으로 여기고 잘못된 환상을 갖게 된다는 것. 

 

 


 

 

2)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 용어인가?

 

 

'선진국 사례'로 부동산 세율 인상?...입맛 따라 '체리피킹'         [ 20.08.18 아시아경제 ]

- 정부가 '선진국 세제'를 강조하며 부동산 세율 인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요국가의 

  정책 중 입맛에 맞는 부분만 부각시켜 홍보하는 '체리피킹(Cherry Picking)'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체리피킹이란 자신에게 불리한 사례나 자료를 숨기고 유리한 자료만 제시하며 견해나 입장을 지키려는 태도를 뜻한다. 

 

 

신인도 훼손하는 '통계 체리피킹' 논란              [19.10.30  조선비즈]

- 통계 정책의 수장이 정권에 유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통계 수치는 자화자찬식으로 강조하고, 불리한 통계는  통계 수치의 신뢰도를 부정해버리는 이른바 '통계 체리피킹'을 수수방관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있다는 게 경제 전무가들의 시각이다. 

 

 

답 정해놓고 숫자 꿰맞추기... '체리피킹' 멈춰야 정책 살아난다   [19.11.04  서울경제]

- 올해 경제성장률 2.0%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엄혹한 국내 경제 현실을  외면한 채 긍정적인 통계 수치만 수용하며 낙관적 해석을 내놓는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저성장 탈출을 위한 정책 처방을 제대로 하려면 이른바 '통계 체리 피킹'을 멈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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